미래에셋캐피탈·컨설팅 부동산114 지분 95.75% 보유양사 "검토 및 협의 중이나 구체적 조건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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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자회사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를 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과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의 매각 조건, 방안을 협의 중이다.
부동산114는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인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컨설팅이 각각 지분 71.91%, 23.84%씩 보유해 총 95.75%를 점하고 있다.
업계는 다음주 중 미래에셋그룹이 보유 지분을 약 700억원대에 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하는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캐피탈은 2008년 부동산114를 인수했다.
한편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 "부동산 114 인수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 방안 등에 대해 검토 및 협의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