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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핵심과제인 혁신성장 성과창출을 위한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등 5 대 선도 프로젝트가 산·학·연 합동으로 본격 추진된다.
산업부는 9일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서 제시한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1차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전담팀은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의 이행을 총괄하기 위한 조직으로 산업부 차관을 반장으로 5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는 담당국장 및 민간위원장의 분과장과 산·학·연 민간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했다.
TF는 세부 이행전략 수립부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점검·보완해 나가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5개 분과별 공동위원장과 대표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별 액션플랜 도출, 프로젝트 이행점검 및 추가 프로그램 발굴 등이 논의됐다.
또한 5개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별로 2022년의 목표와 비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연차별 핵심 기술경쟁력 확보, 실증·상용화, 시장창출, 규제정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의 구체적인 이행과제와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이인호 산업부차관은 “2018년은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도 조속히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제시하되 단순한 계획발표에 그쳐서는 안 되고 국민들이 산업 혁신성장의 결과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TF 및 분과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5대 선도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업종별 혁신성장 전략을 조속히 발표하는 한편, 이행 점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