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 한도 약 8500만 달러 신용공여한도 설정빈대인 행장 "동반자 관계로서 영업력 확대 도움될 것"
  • ▲ 13일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칭다오농상은행 류중생((刘仲生) 동사장이 양행 협력관계 강화 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 13일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칭다오농상은행 류중생((刘仲生) 동사장이 양행 협력관계 강화 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중국 은행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부산은행은 13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 류중생(刘仲生) 동사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부산은행 본점을 방문해 빈대인 은행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0일 칭다오 농상은행에서 체결한 신용공여한도 업무협약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칭다오 시정부의 협조 하에 이뤄졌다. 

    앞서 부산은행과 칭다오농상은행은 총 한도 약 8500만 달러 크레딧 라인(신용공여한도)을 설정하고 국제 업무, 위안화 업무, 상호 인력교류 등 양 공동 성장을 위해 실무진 협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칭다오 농상은행 CEO 답방으로 양행은 진정한 동반자 관계임을 확실히 인식했다"며 "부산은행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향후 중국에서 영업력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칭다오 농상은행은 총자산 2075억 위안(약 35조원)에 달하는 중국 칭다오시 대표 지역은행이다. 360여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금융기관을 넘어 글로벌 영업력 확대를 위해 러시아, 한국 등 해외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