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우수거래고객 'VIP CLASS' 시행…등급 장벽 낮춰

기업은행이 고객 등급 혜택을 넓히는 등 VIP 제도를 개편했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우수거래고객 제도 'IBK VIP CLASS'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VIP 등급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개인고객에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고객 부문은 우수거래고객 제도를 새롭게 만들어 기업고객관리를 강화했다.

개인 VIP는 DIAMOND(다이아몬드), PLATINUM(플래티넘), GOLD(골드), SILVER(실버), FAMILY(패밀리) 등 총 5등급으로 나뉜다. 

각 등급별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와 함께 자산관리, 세무상담, 부동산컨설팅 등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신설된 기업 VIP는 BIZ-DIAMOND(비즈-다이아몬드), BIZ-PLATINUM(비즈-플래티넘)으로 나뉜다.

창구와 인터넷 송금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와 함께 컨설팅, 지식정보 제공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부분도 서비스한다.

또한 VIP로 선정된 기업의 대표자에게 개인 VIP PLATINUM 등급을 부여해 개인 거래에서도 우대 혜택을 선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평생 동반자로서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