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여름마다 개최, 10주년 맞아
  • ▲ '뽀꼬 아 뽀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삼성화재
    ▲ '뽀꼬 아 뽀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 음악캠프를 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18 '뽀꼬 아 뽀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뽀꼬 아 뽀꼬' 캠프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발굴하고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진행하는 행사다. 

    해당 캠프는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이 공동 주최하며, 특수 교사로 구성된 특수학교여가활동연구회가 주관한다.

    올해 캠프 참가자는 전국의 특수교육 대상자 및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그 결과 바이올린 13명, 비올라 3명, 첼로 6명, 더블베이스 1명, 플루트 6명, 클라리넷 5명, 호른 1명, 트럼펫 2명, 피아노 7명, 성악 6명 등 총 5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뽀꼬 아 뽀꼬' 캠프 참여 학생들은 악기 별 개인 지도 및 합주 등 음악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 기간 동안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는 '여름 음악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