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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현장.ⓒ뉴데일리
올해 하반기 금융권 채용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인재 찾기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 아래 59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9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확대하고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를 위해 화상면접 채용관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금융회사는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이다. 이들 회사는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협회 측은 채용박람회가 채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파격 혜택도 준비했다.
바로 현장면접자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현장면접자 중 25%가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는 약 34%로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이뤄진다. 단, 구직자 쏠림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1개 은행으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이밖에도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분석, 면접화법 등 취업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