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결제금액 0.5% 캐시백소액결제 비번 생략 '無PIN거래' 적용
  • ▲ NH농협은행은 ㈜아성다이소의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아성다이소의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이 800여개 다이소 매장에서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아성다이소의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는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금카드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은 기존 2%대 카드수수료를 1.0% 이하로 낮출 수 있고, 이용고객에게는 30%의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은 현금카드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6월 30일까지 다이소에서 현금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최대 5000원)를 고객의 계좌로 즉시 입금해준다.

    농협은행은 5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는 '無PIN거래'도 적용한다.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결제시간을 단축하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소액거래가 주를 이루는 다이소에 無PIN거래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현금카드 결제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향후 다이소 全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