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59번째 은행·증권 WM복합점포 열었다

KB금융지주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59번째 WM복합점포를 열었다.

KB금융지주는 KB국민은행 스타시티PB센터에 KB증권 라운지 신설로 'KB GOLD&WISE 스타시티PB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59번째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으로 WM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스타시티PB센터가 입점한 건물에 있는 '더 클래식 500'은 은퇴 후 고객들이 주로 거주하는 시니어타운으로, 상위 1% 은퇴층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고 고 있다. 은퇴 고객 특성상 원금 보호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당수가 주식투자를 직접 하는 경우가 많고 투자상품에 대한 니즈도 상당히 높아 금융권의 VIP센터들이 입점해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 우수PB가 원팀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말까지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꽃꽂이 세미나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림 KB금융 WM 총괄 부사장은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20개의 PB센터 모두 복합점포화가 완료됐다"며 "PB센터 고객들의 주관심사인 상속, 증여, 부동산투자 등에 대해 자산관리 자문센터와 연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과 협업해 고액자산가 니즈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PB센터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