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찰서 임직원 37명과 강남역 인근서 전단지 배포
  • ▲ 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와 함께 강남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와 함께 강남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서울 수서경찰서 임직원 37명과 함께 강남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그놈 목소리 3GO!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배포하며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430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최근 4년 연속 대포통장 점유율도 국내 은행 중 최저 수준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윤성 NH농협은행 부행장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이라며 이체를 요구하거나 대출 상환을 위해 직원 계좌로 이체 요청을 하지 않으므로 의심스러운 경우 금감원 또는 경찰청으로 문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