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수 이사 퇴임으로 신임 후보 1인 추천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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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중임 사외이사 후보 3인을 확정하고 신임 후보 1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제10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인선자문위원은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앞서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사외이사는 내년 3월 임기 만료인 유석렬, 스튜어트 솔로몬, 박재하, 한종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다. 이 중 한종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을 희망하지 않았다.사추위는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사추위원 논의를 통해 신임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사추위는 내년 2월 중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자가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할 시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 최종 후보로 추천된다.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후보군 구성 ▲후보군 평가 ▲후보군 평판조회 ▲후보 추천 등 단계별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사외이사 후보군은 금융경영, 재무, 회계, 법률·규제, 리스크관리, HR, IT, 소비자보호 등 총 8개 전문분야로 매년 2회 상시 관리하고 있다.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유석렬, 스튜어트 솔로몬 이사는 금융경영 전문가다. 박재하 이사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다.임기가 남은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이사는 각각 재무, 법률·규제, 소비자보호 전문가다.사추위는 사임 의사를 밝힌 한종수 이사가 회계 전문가인만큼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위해 회계 분야의 후보군 중 추천할 예정이다.사외이사 후보군은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 추천을 통해서 구성되며, KB금융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라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