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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통일연못에서 직접 기른 비단잉어 200여마리를 연못에 방류하고 있다.이날 기증한 비단잉어는 안 회장이 30여 년 전부터 에이스침대 각 공장연못과 여주의 양어장에서 키우며 정성을 쏟아온 고급품종이다. 빛깔이 곱고 무늬가 균등해 약 6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비단잉어다.비단잉어를 방류한 통일연못은 가로 12m, 세로 36m 크기로, 한반도 모양의 단일 연못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안 회장은 "저도 실향민이다. 그래서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한반도 모양을 닮은 통일연못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비단잉어들의 모습을 보면서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에이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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