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6개 에너지 공기업 관세행정 주제 간담회
  • ▲ ⓒ 한국남동발전
    ▲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세행정 협력을 강화한다.

    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관세청, 6개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해 관세 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를 비롯한 관세 정책을 공유하고 에너지 공기업의 건의사항 및 관세행정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공기업의 AEO 공인을, 남동발전은 협력사 및 관할지역 기업 등 중소 수출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지원키로 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AEO뿐아니라 수입세액정산제, 납세도움정보시스템, e-CO발급교환서비스 등 관세청의 정책들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갖고 주요 사안들의 공유와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