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등 10만개 화분 전달
  • ▲ 12일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출근 시간에 입주사 임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은행연합회
    ▲ 12일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출근 시간에 입주사 임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은행연합회

    은행권이 화훼 농가 지원에 나섰다.

    12일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과 시중은행협의회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은행권을 대표해 ‘꽃 소비 촉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화훼농협에서 약 10만개의 화분을 사들여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는 출근시간에 은행회관 입주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미꽃도 나눠주는 행사도 실시했다.

    매년 2·3월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며 꽃다발 선물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이에 화훼 농가는 만개한 꽃을 팔지 못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은행권이 꽃 소비에 나선 것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꽃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으로 침체된 화훼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캠페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