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계의 선구자 김환기X롯데백화점의 내 최초 미디어큐브 아트유니버스 큐브에 담을 수 있는 2021년 새해 희망 메시지 분양 모집선정된 메시지 31일 순차적으로 노출,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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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희망의 블루’를 테마로 한 가로세로 6M의 거대 정육면체 미디어 큐브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 큐브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전시되며, 12월 11일부터는 미디어 큐브에 담길 국민들의 새해 메시지를 사전 분양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고(故) 김환기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고자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협력해 미디어 영상으로 선보인다. 프로젝트 작품은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로 낙찰된 김환기의 ‘유니버스(우주)’다. 유니버스는 무수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 작품으로 별들로 가득한 푸른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모티브로 거대 우주의 미디어 큐브를 설치하고, 새해 희망을 담기 위한 공간으로 나누어 전국민에게 추첨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된 ‘우주를 분양합니다’ 영상에 달린 댓글의 원하는 노출 시간을 선택 후, 미디어 큐브에 담길 새해 희망 메시지를 대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29일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600개의 희망 메시지는 31일 미디어큐브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순차적으로 60초(1분)씩 노출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김환기 유니버스 작품을 활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며, 2월 14일까지 큐브의 총 4개의 면에는 희망찬 새해를 염원 하듯 넓은 우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동일 기간 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김환기의 삶과 작품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전국민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행사”라며, “희망 메시지들을 보며 서로 위로가 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감성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