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골든세일’과 최대 190만원 LDF PAY … 체감 혜택 강화신라, 온·오프라인 통합 ‘신라는 세일’ … 중국 국경절 수요까지 겨냥신세계, 가을 정기세일 ‘Stay Luxury’ … FW 패션·뷰티 대거 할인
-
- ▲ ⓒ롯데면세점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면세점업계가 대규모 할인과 적립금, 경품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확보전에 돌입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10월2~12일)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으로 일평균 25만5000명이 이동해 전년 대비 8.4%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던 해외여행 수요가 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피크 시즌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면세점은 풍성한 혜택을 내세워 황금연휴 수요 선점에 나섰다. 월드타워점과 부산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주말에 패션·주얼리·워치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90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시내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구매 금액별로 평일 최대 151만원, 주말 최대 169만원을 지급하며 명동본점·월드타워점·부산점·제주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카테고리별 최대 40% 할인하는 LDF 골든세일을 병행한다. -
- ▲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묶은 대규모 쇼핑 축제 신라는 세일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로 추석 연휴를 전후한 여행객뿐 아니라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까지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로그인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신라 로또 이벤트를 통해 매주 최대 1000만원,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랜덤 룰렛 이벤트에서는 최대 5만원의 랜덤 더블 적립금을 제공해 온라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시 럭키 드로우는 다이슨 에어랩,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서울신라호텔 위스키 테이스팅, 디즈니+ 이용권 등 고가 경품을 내세웠다.
인천공항점은 네이버페이(QR)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5000점을 제공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은 지점별 추천 브랜드를 특가로 선보이며 단독 상품과 한정판 기획전을 앞세운 신라 온리(SHILLA ONLY)도 눈에 띈다.
신세계면세점은 두 차례에 걸쳐 대형 프로모션을 연다. 오는 7일까지는 온라인몰에서 풀 문, 풀 오브 조이(Full Moon, Full of Joy) 캠페인을 진행하며 럭셔리 패션·기프트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한다.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만원 추가 적립금이 걸려 있고 당첨 고객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 수요에 맞춘 브랜드 할인전도 동시에 열려 푸에기아1833, 정관장, 조니워커, 만다리나덕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오는 19일까지는 가을 정기 행사인 스테이 럭셔리, 어텀 세일(Stay Luxury, Autumn Sale)을 통해 나에게 주는 선물 콘셉트를 강조한다. 행사 첫 주간에는 유명 브랜드 3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리미티드 딜 초특가가 진행된다. 8일부터는 매일 할인 쿠폰과 면세포인트를 동시에 지급하는 더블 혜택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