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우량기업 100곳 모아 만든 나스닥100 지수 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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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만든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과 -2배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스닥 100 지수는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테크 기업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이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주·IT 서비스·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고,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는 나스닥 100 지수 하락 변동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진행되며, 오는 2023년 12월 4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나스닥 지수에서 우량 종목만을 추려낸 나스닥 100지수의 상승·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환헤지가 돼 있어 환율 하락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금융투자교육원 사전교육 이수 및 거래증권사 등록을 완료해야 레버리지ETP 매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