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븐일레븐 "이제 100%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에 담으세요"

이 봉투는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땅에 묻으면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돼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점포별 상황을 고려해 도입 초기엔 선별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는 전점에서 기존 비닐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대체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봉투 판매가는 100원이다. 

김성민 총무팀장은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봉투 도입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실효성 높은 환경 보호 활동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봉투 사용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한해 전국 가맹점에 공급되는 일회용 비닐봉투양은 약 1억1천만 개 정도다. 이를 친환경 봉투로 전환하면 탄소배출량 4,620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