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3.7조 증가연체율·부실채권비율 모두 감소"건전성 지속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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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2021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128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기업대출은 137조 4000억원으로 2조 9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0.13%로 0.01%p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분기보다 0.02%p 감소했고,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0.06%로 0.01%p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12%로 0.02%p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등 시장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아울러 금리 상승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