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5.1%, 수출은 13.9% 늘어"반도체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
  • ▲ 현대차가 10월 전년동월대비 12.2% 판매량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 현대차가 10월 전년동월대비 12.2% 판매량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6만736대, 수출 28만6588대 등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내수는 5.1%, 수출은 13.9%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12.2% 늘었다.

    10월 내수시장에서는 세단이 총  1만7266대 팔렸다. 아반떼가 561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랜저(4661대), 아이오닉6(3667대),쏘나타(3323대) 순이었다.

    RV모델에서는 펠리세이드가 4147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캐스퍼(3908대) 싼타페(2722대) 아이오닉5(2169대) 등이 뒤를 이었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80이 308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G90(2818대), GV70(2413대) GV80(1945대), GV60(493대) 등이 뒤를 이으며 총 1만129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