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출 2만2741대, 419.0% 급등"올해 신차 바탕, 상승 모멘텀 만들 것"
  • ▲ 한국지엠이 10월 내수, 수출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 한국지엠이 10월 내수, 수출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 대비 290.0%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63.3% 늘었으며, 수출은 무려 419.0% 급등했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동월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7달 연속 전년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가 수출됐다. 

    내수 시장 또한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도  167대 판매되며 14.4% 증가세를 기록,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가 원활한 고객 인도를 바탕으로 각각 199대, 908대 판매됐다. 특히 볼트 EUV는 네 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와 함께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