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패스워드 없는 보안인증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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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가 지난 28일 유엔(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이조 오노에 ITU TSB 총괄 디렉터,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의장(CEO),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SG17 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타입 무스타파 에프엔에스벨류 말레이시아 CEO를 비롯해 SG17(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각국 대표단과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TU와 함께 샌드박스 랩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규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인적자원을 제공해 신흥개발국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보안인증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자의 협업 내용을 살펴보면 ▲BSA(블록체인 검증기반 비밀번호 없는 보안인증 솔루션) 적용을 위한 샌드박스·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BSA 솔루션 가이드라인 제공 ▲애플리케이션 챌린지 이벤트 개최 등이 담겼다.
에프엔에스벨류는 BSA 솔루션 적용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BSA 샌드박스 포털 사이트를 사전 공개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한국의 고도화된 핀테크 기술인 블록체인 검증기반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으로서 최고의 전문기구인 ITU의 파트너 자격으로 신흥개발국은 물론 ITU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비밀번호 사용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근절함으로써 ITU와 함께 세계 디지털 금융의 보안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이조 오노에 ITU TSB 총괄 디렉터는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강력한 기술적 기반 구축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번 ITU와 에프엔에스벨류의 파트너십은 강력한 인증이 높은 활용성과 잠재력을 가진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신뢰성을 고취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에프엔에스벨류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 없는 보안인증 솔루션 BSA을 개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 기술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