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6개 팀이 응모해 10개 팀이 최종 본선최우수상 1팀에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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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서울사옥에서 '제19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최된 본선에서는 각 팀별로 연구보고서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열띤 경쟁 끝에 6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15개 대학 26개 팀이 응모해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 외 우수상(2팀) 및 장려상(3팀)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각각 600만 원과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또한 경시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우대조치를 받게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3월 한국거래소 '증권시장 개장 68주년 기념식'에 맞춰 진행된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위클리 옵션, ETF, 공매도 등 시장과 밀접한 다양한 연구주제에 대해 딥러닝 등 최신의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참신하고 높은 수준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본 경시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국내대학 대학생 4명 이내로 1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우수 연구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