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전략지수 9종 오는 2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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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시장 투자수요를 위해 새로운 파생전략지수 9종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지수에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지수 선물을 기초로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반영하는 '월간 레버리지 지수' 2종과 일간 수익률의 1.5배를 반영하는 '1.5X 레버리지 지수' 2종이 있다.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시장대표 선물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경우 기존 레버리지 지수 대비 변동성에 의한 손실을 축소하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반영했다. '1.5X 레버리지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는 상승장에서 음의 복리효과를 축소하면서 기초지수 및 2배 레버리지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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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자료
    또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른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와 선물시장에 상장된 나스닥 100 ETF 선물 가격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국내 최초 ETF 선물지수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전략지수(2X, -1X, -2X) 등 4종도 함께 발표한다.

    거래소 측은 "각각의 시장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니즈를 반영한 금번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과 거래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새로운 컨셉과 고도화된 방법론을 적용한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