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무 만료자 대비해 302명 적어"신규 인원 크게 줄어…순회진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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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지난 3월 기준 총 3167명이 보건(지)소(85.5%),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 중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이 감소했다.분야별로는 의과가 246명 감소했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3명씩 감소했다.복지부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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