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특별감독 착수 … 익명신고 기반 릴레이 점검"밤 10시까지 근무 반복" 제보 접수 … IT·SW·게임업체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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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하는 직장인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 이어 판교테크노밸리를 대상으로 포괄임금제 오남용 특별감독에 나선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포괄임금 오남용 권역별 릴레이 감독'을 실시한다. 지난달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 이어 두 번째 권역별 특별감독이다.이번 감독은 지난 5월 구축된 '포괄임금 오남용 상시감독 체계'의 일환이다. 노동부는 IT·소프트웨어·게임 개발업체가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익명신고가 다수 접수되자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최근까지 익명 제보자들을 통해 "두 달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근무했지만 장시간 노동이 반복됐다", "구두 지시에 의한 즉흥적 야근이 빈번하고 근로시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등의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명백한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와 사법처리를 병행할 방침이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소위 첨단·혁신 산업이라는 이유로 공짜 야근이나 장시간 노동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편법적인 포괄임금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아 실제 노동시간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동부가 지난 4월 '공짜노동 근절을 위한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지도지침'을 발표한 이후 관련 홍보를 강화하면서 익명신고센터를 통한 포괄임금·고정OT 관련 제보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