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NH-아문디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함께 금융허브 출범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결집한 종합금융서비스 구축익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대상 특화 금융 지원 확대
  • ▲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농협금융
    ▲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농협금융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북을 새로운 금융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계열사 역량을 집결한 'NH금융허브'를 출범시키고 농식품 기업과 지역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전북 금융지도를 새롭게 그린다는 구상이다.

    2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H-아문디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에 맞춰 'NH금융허브'를 출범한다. 기존 전북 지역의 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에 자산운용 기능까지 더해 종합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허브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도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전북 지역 보증기관 특별출연과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과 NH벤처투자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을 맡아 지역 성장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특히 전북의 핵심 산업인 농식품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특화 기업대출과 무역금융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금융허브를 통해 단순한 영업망 확대를 넘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을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금융허브 구축은 지역 균형발전과 실물경제 지원을 강조해온 이 회장의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금융 기능을 수도권에 집중하기보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금융 인프라를 강화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전북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NH금융허브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이 핵심 금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