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검사 돌입…위험 고지 여부 집중 점검신한투자 주관·키움 판매…투자자 불완전판매 가능성 제기최하단 투자적격 등급인데 부도 직전까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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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오는 2일 중앙그룹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회사채 발행 · 판매 과정에서 위험 고지가 충분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신용등급이 낮았던 채권의 위험성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이 오는 2일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검사에 돌입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JTBC의 재무악화 위험을 알고도 회사채를 발행했는지, 신용등급이 낮은 고위험 채권임에도 투자자 성향에 맞게 안내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JTBC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키움증권은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개인투자자 판매를 각각 맡았다.

    JTBC 신용등급은 디폴트 이전에도 장기 기준 'BBB'(부정적)로,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같은 위험이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며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검사 전환 가능성을 예고하며 "부도 직전까지 회사채를 발행해 증권사가 인수하고 이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JTBC는 지난달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만기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냈으며, 이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