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차별화 도시락·샌드위치' 안성맞춤 밤 조명에 반사된 벚꽃잎 아래서 '치맥'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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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벚꽃이 훨씬 빨리 피었다. 1922년 이후 처음으로 3월에 벚꽃이 관측되며 서둘러 벚꽃 구경에 나서고 있다. 벚꽃은 개화 이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주말 나들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주말 벚꽃 구경을 할 계획이라면 꼭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흐드러지는 벚꽃을 보며 즐길 '나들이 음식'이 바로 그것. 봄 나들이에 꼭 어울리는 메뉴는 무엇일까.연인과 손 잡고 벚꽃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도시락'이 떠오른다. 그러나 바쁘고 번거롭다면 수제 도시락을 대신 만들어주는 업체들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 매화도시락 ⓒ한솥 홈페이지
- ▲ 케이준치킨샐러드 ⓒ본도시락 홈페이지
도시락 전문 한솥에서는 봄을 겨냥한 메뉴가 있다. 2007년부터 꾸준히 베스트 메뉴로 꼽히고 있는 '매화 도시락'은 연어구이, 새우후라이, 치킨, 제육볶음, 소불고기 등 다양한 반찬과 계절나물에 단호박샐러드까지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개나리 도시락'과 '진달래 도시락'도 봄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본도시락 역시 나들이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에그 샐러드' '블랙페퍼돈까스 샐러드' '케이준치킨 샐러드'는 가격도 3200원과 4500원으로 저렴한 봄꽃놀이를 계획할 수 있다.가벼운 봄 나들이 메뉴가 또 있다. 한 손에 들고 먹어 치울 수 있는 '샌드위치'다.
- ▲ 피크닉 가고픈 날엔 믹스박스ⓒ파리바게트
파리바게트에는 마치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든 듯한 '믹스박스(MiX Box)'가 있다. '든든하게 한 그릇' '똑똑하게 즐기는' '피크닉 가고픈 날엔' 믹스 박스 3종은 나들이 도시락으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파리바게트는 차가운 샌드위치류의 수요가 늘어나는 날 따뜻한 3월에 발맞춰 '레몬치킨클럽'과 '햄치즈튜나' 샌드위치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 ▲ 더 맛있는 매콤크래미 샌드위치ⓒ뚜레쥬르
뚜레쥬르 역시 곡물 식빵에 프리미엄 콜비잭치즈와 담백한 햄·베이컨, 싱그러운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시그니쳐 샌드위치'부터 흑임자 식빵 사이에 매콤한 크래미가 가득 들어간 '더 맛있는 매콤크래미 샌드위치', '통밀 후레쉬 샌드위치' '햄치즈 패스츄리 샌드위치' 등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날이 저물어 조명에 반사된 벚꽃잎을 즐길 계획이라면 '치맥(치킨과 맥주)'을 추천한다. 어디든 배달되는 치킨은 미리부터 준비할 필요도 없어 친구들과의 벚꽃 나들이에 각광받는 메뉴다. 잦은 '치맥' 자리가 질린다면 '족발·보쌈'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