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과 김유빈의 평온한 한때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제작진은 휴식 중인 이보영과 김유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보영과 김유빈은 납치범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서슴지 않는 엄마 김수현과 자신 앞에 닥친 위험을 알 길 없는 천진난만한 초등학생 딸 샛별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에서 이런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두 사람이 잠시나마 평화롭게 이동식 난로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장면은 11회의 한 장면이다. 문신남에게 쫓겨 수풀과 수로에 몸을 숨기는 신을 촬영할 당시 모습으로 어려운 촬영에 임한 두 배우의 열연과 오버랩되며 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봄이라고 하지만 일교차가 커 촬영장에서는 밤공기가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며 "이런 날씨에도 두 사람은 항상 최선의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신의 선물 14일' 12회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신의 선물' 이보영 김유빈,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