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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브랜드 '쏘카'(대표 김지만)는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누적 이용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부터 서울시 나눔카의 공식사업자로 수도권에 진출한 '쏘카'는 2014년 전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왔다.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과 편도 등 발빠른 신규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회원수와 운영규모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2700여대를 운영하고 있는 쏘카는 하루 평균 5000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만이다.
세계 최대 카셰어링 서비스인 집카(zipcar)가 서비스 론칭 7년만에 2500대 규모를 달성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쏘카의 성장은 눈부시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지속적인 20대 차량 구매율 하락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에 동참하는 20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100만 이용건수는 국내 차량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증거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쏘카는 향후 회원 규모에 따른 차량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 15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해 단숨에 신규 회원 10만명을 추가 확보하며 누적 회원수 70만명을 넘어섰다. TV광고 론칭을 기념해 쏘카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타면된다 쏘카' TV광고에 등장한 드론, 고프로, 롱보드, 텐트 등 잇아이템 4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