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연구와 치료에도 영상의학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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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교실은 지난 7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GE-건국 치매 치매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뇌영상선도센터 사업(K-ADNI)의 자기공명영상 세부과제를 책임지고 있는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치매 연구와 치료에 관심이 있는 신경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개관'에 대한 한설희 건국대학교 병원장(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진우(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정현우(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과) 교수의 최근 치매 연구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는 "치매 영상 분야는 우리나라 영상의학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뇌졸중이나 뇌종양의 영상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이라며 "하지만 갈수록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언젠가는 치매영상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