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씽큐 허브에 음성 인식 서비스 '알렉사' 연동"29인치 LCD 달린 신제품 '스마트 냉장고' 선봬…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 제공"
  • ▲ LG전자가 IFA 2016에서 다양한 스마트씽큐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 LG전자가 IFA 2016에서 다양한 스마트씽큐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베를린(독일)=윤진우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인 미국 아마존과 스마트홈 협력에 나섰다.

    2일 LG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에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마트씽큐 센사와 허브는 LG전자가 생산하는 홈 IoT 제품으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준다.

    스마트씽큐 허브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 '알렉사'가 연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씽큐 허브에 음성으로 주문하면 가전제품이 작동하고 날씨와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쇼핑 시스템인 '대시'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씽큐 센서를 누르는 것만으로 생활 필수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16에서 새로운 스마트홈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새로운 액세서리가 전시된다. 

    스마트 냉장고도 새롭게 선보인다. 상냉장실 오른쪽 도어에 투명한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다.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노크온 기능을 탑재해 손 쉽게 식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2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외부에서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해 고객들에게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