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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인 건조한 가을철, 수분 밸런스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분섭취와 몸 속의 노폐물을 함께 배출해주는 티톡스(Tea-tox)를 추천한다.티톡스는 차(tea)와 해독(detox)의 합성 신조어로 차를 마시면서 천천히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다이어트와 몸 속 순환을 위한 건강 트렌드로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국내 차 음료 시장은 해독에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모링가’ 나무에 담긴 디톡스 효과가 주목을 받으면서 ‘모링가’ 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모링가는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해 ‘생명의 나무’라 불린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에서 모링가를 아프리카 난민 구호 식품으로 권장하고, 타임지가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바 있다.모링가 잎으로 차를 우려 마시면 변비 증세가 완화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몸 속 이뇨작용을 도와 뛰어난 디톡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내 출시된 ‘모링가’ 제품 중 한라식품의 ‘모링가 인디아 티’는 인도의 최상급 종자인 ‘SK1’ 씨앗만을 사용, 태국 현지의 GAP인증을 받은 농원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황토옹기에서 손으로 직접 덖어 구수한 맛을 배가시키고 영양소의 파괴를 막아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모유 수유 중인 산모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라식품은 현대인들의 차 음용 방식을 고려해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병 뚜껑 대신 바꿔 끼우면 차가 우러나오는 신개념 티백 ‘모링가 차 티업(Tea-Up)’을 출시, 간편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모링가 인디아 티’는 지난 7월 식약처에서 진행한 금속성이물 검사에 무검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체적으로도 금속성이물 시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로 인지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