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TECHNOLOGY.' 캠페인…'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 세운다임직원 명함, 내부 문서 서식 등 적용 예정도
  • ▲ 황창규 KT 회장 ⓒ KT
    ▲ 황창규 KT 회장 ⓒ KT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이 최종 결정된 황창규 KT 회장의 새로운 자사 브랜드 마케팅 강화 움직임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능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한 5대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업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7일 KT에 따르면, KT는 최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를 시작했다.

    KT의 이번 캠페인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다. KT는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내세워 기가 캠페인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배우 현빈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공개된 2편의 공중파 TV광고는 각각 '한국'과 '사람'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한국편'은 KT의 5G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ICT 혁신을 주도하던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사람편'에서는 '한국편'에서 소개된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배우 현빈은 '피플. 테크놀로지.' 캠페인 내에서 5G 기반 혁신 기술 전도사 역할을 한다. 현빈은 광고 속 KT의 기술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이 되기도 하고, 혁신적 기술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또 광고 내레이션을 맡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T는 2편의 캠페인 론칭 광고 이후 KT의 혁신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다양한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사전 행사인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동안 국제대회에 적용한 5G 기반 실감 서비스, '기가지니'의 융합형 인공지능 기술, 도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등을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KT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피플. 테크놀로지.' 캠페인은 광고뿐 아니라 KT 웹사이트, 인쇄홍보물, 고객접점인 매장 등 대외 홍보는 물론 임직원 명함, 내부 문서 서식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피플. 테크놀로지.' 캠페인을 통해 KT의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또한 황 회장의 2기 경영과 맞물려 다가오고 있는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과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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