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프로야구 개막일 맞춰 다양한 게임 내놔'플랫폼 변경-승부 예측' 등 새로운 게임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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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사용한 내 구단과 선수를 새 버전에서도 즐겨보자!"

    국내 주요 게임업계가 다가오는 2017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새로운 타이틀의 출시를 준비해 주목된다. 

    특히, 전작인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사용하던 구단과 선수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들이 큰 이질감 없이 게임을 즐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되는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이사만루 2017-마구마구 2017',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 2017' 등으로 선수 별 능력치와 새로운 정보는 2017년 새 시즌에 맞춰 바뀌지만, 큰 틀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이다.

    30일 넷마블 관계자는 "이사만루 2017과 마구마구 2017은 각각 이사만루2 KBO와 마구마구 2016의 후속작으로 내년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작의 데이터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도 마찬가지로 컴투스 프로야구 2017(컴프야 2017) 메이저리그를 기반한 'MLB 9 이닝스 17'과 함께 매년 전작의 체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플랫폼까지 변경된 게임도 있다.

    얼마 전 사명을 변경한 네오위즈의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는 전작인 '슬러거 모바일'를 카카오 플랫폼으로 옮겨놓은 새로운 버전의 게임이다.

    플랫폼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전작에서 완성한 선수목록이나 구단은 복구하지 못하지만, 네오위즈는 이런 사용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6 버전에서 이전하는 사용자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골든볼)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는 2017년 선수 및 구단 최신 데이터를 적용했으며, 엔진 업그레이드와 향상된 AI(인공지능)로 리얼 야구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선수 개성에 맞는 능력치 부여하고 '수비 시프트 기능-12가지 카메라 뷰'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슬러거 모바일'은 플랫폼을 옮긴 신작의 출시로 오는 5월 서비스 종료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도 기대되는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 게임은 '프로야구 매니저'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프로야구 H2'는 프로야구 매니저를 개발했던 노하우와 개발력이 집약된 게임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그 순위, 경기 결과, 선수 기록을 예측하는 '승부 예측' 콘텐츠와 경기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기사화 시스템', '인포그래픽'이 특징이다.

    한편, 온라인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매니저는 오는 31일 서비스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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