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인환 사장 승진으로 후계 구도 탄탄히 다져

포스코, 사장단 인사 임박... 권오준 회장 측근들 컴백할까

포스코, 이르면 금주내 사장단 인사 발표
조청명·이영훈 사장 등 최측근 복귀에 '주목'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08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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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장단 인사가 임박했다. 지난해 인사에서 오인환 사장을 승진시키며, 후계 구도를 탄탄히 다진 권오준 회장이 올해는 측근들을 중용할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계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이르면 금주내 발표할 예정이다. 늦어도 설 전에는 사장단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게 내부 분위기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사장단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 발표되지 않았다"며 "분위기로 봐서 이번주 아니면 설 전에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포스코로서 매우 의미가 깊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봉장을 세우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인사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최측근이 요직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권 회장 측근들의 포스코 컴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이 꼽힌다. 조 사장은 지난 2015년 전병일 전 포스코대우 사장의 항명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당시 조 사장은 가치경영실장을 맡고 있었는데 전병일 사장 해임과 함께 그 역시 보직해임된 바 있다.

이후 조 사장은 포스코플랜텍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부실덩어리였던 포스코플랜텍을 회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포스코플랜텍의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한해 영업이익인 99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도 권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2014년 권오준 회장이 새로 취임할 당시 이영훈 사장은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을 맡으며 권 회장의 신임을 얻은 바 있다. 이후 2016년 3월 포스코켐텍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까지 대표직을 맡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971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1039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1.8%, 순이익은 133.5% 증가한 수치다.

두 사람은 권 회장이 갓 취임했을 당시 가치경영실장과 재무투자본부장을 맡으며, 어려웠던 포스코가 살아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따라서 권 회장이 이들의 공을 인정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걸림돌은 사장 자리다. 현재 포스코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사람은 권오준 회장, 오인환 사장, 최정우 사장 등 3명 뿐이다. 지난해 권 회장이 철강부문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며 그 자리에 오인환 사장을 임명했기에 오 사장이 포스코를 떠날 가능성은 극히 작다. 그렇다고 지난해 오 사장과 함께 승진한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이 자리를 옮길거라 보는 것도 무리가 있다.

따라서 포스코 내 사장직을 더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사장직이 지금보다 더 많은 때도 있었기에 가능성이 없는 얘기도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포스코 대표이사직이 4개 이상 됐다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며 "포스코 실적이 좋기에 자리를 만들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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