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모델인 SD4 SE트림 추가스마트폰으로 2열과 3열 좌석 원격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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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지로버와 함께 랜드로버 글로벌 판매를 이끌고 있는 올 뉴 디스커버리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격을 내리면서도 편의사양은 추가돼 BMW X6 등 비슷한 가격대의 SUV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랜드로버코리아는 2018년형 올 뉴 디스커버리 전 트림을 이달 출시 후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2018년형 올 뉴 디스커버리는 엔트리 모델 SD4 SE트림을 추가했다. 엔트리 모델 가격은 이전 모델대비 370만원 내린 8560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랜드로버 프리미엄 긴급 서비스 ‘인컨트롤 프로텍트’, 원격 차량 제어 ‘리모트 프리미엄’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둔 첨단 기술은 그대로 적용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세계적 권위의 '2018 월드 카 어워드(2018 World Car Awards)'에서 ‘2018 올해의 차(2018 World Car of the Year)’ 후보로 선정돼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모델에는 주행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새시와 파워트레인을 지형 조건에 맞게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구매욕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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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디스커버리에는 첨단 기술이 기본 적용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차량 고장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랜드로버 프리미엄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컨트롤 프로텍트(InControl Protect)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잠금, 잠금 해제 및 실내 온도 조절 등의 차량 제어가 가능한 리모트 프리미엄(Remote Premium)이 대표적인 기술로 꼽힌다.

    또한 TD6 HSE, TD6 HSE Luxury 모델에는 12.3인치의 고해상도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의 가상 계기판이 기본 탑재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주행 중에도 드라이빙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은 올 뉴 디스커버리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여행,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7인승 풀 사이즈 구조에 최대 2406L에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2, 3열 좌석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기술도 탑재됐다.

    2018년형 올 뉴 디스커버리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SD4 SE 8560만원, TD6 HSE 9710만원, TD6 HSE Luxury 1억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