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방위 합산규제 재도입 결론시 윤곽 드러날 듯

    'LGU+CJ헬로' 움직임에 '딜라이브' M&A 관심 집중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의 연이은 M&A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특히 딜라이브가 최근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반대를 공식화하며, SK텔레콤 혹은 KT와의 합병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2019-02-11 전상현 기자
  • 바람직한 지배구조체제 구축, 책임·역할론 커져

    금융지주 사외이사 절반이 임기만료… 은행 80% 교체대상

    금융지주사와 주요 은행들의 사외이사 임기가 대거 만료되는 가운데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대부분이 연임을 추진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순차적인 교체를 권고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어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와 대조적이다. 때문에 전체 사외

    2019-02-11 이나리 기자
  • '동반하락' 외환위기 직후 비슷한 양상

    계속되는 전세·집값 하락에 750조 전세부채 '경고음'

    집값·전셋값의 동반 하락에 '전세부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집을 팔아도 보증금에 모자란 '깡통주택'마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국민은행 조사

    2019-02-10 김보라 기자
  • '소상공인 vs 靑' 대립각 여전

    날짜도 의제도 못정한 靑 간담회… 소상공인들 "단순 만남일 뿐"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하지만, 기대감은 크지 않아 보인다. 첫 만남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청와대는 지난 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대표를 만난 데 이어 다음 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2019-02-08 임정환 기자
  • 글로벌 경쟁 심화… 외형 축소 불가피

    '내우외환' 건설산업, 부동산 침체 속 해외수주 최악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이 3년 만에 300억달러 선으로 회복하면서 반등을 예고했지만, 올 초 실적은 11억달러에 그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월 기준 14년 만에 최저 수주 실적이다. 올해도 해외사업 반등 요인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도 침체 국면을 맞

    2019-02-08 이성진 기자
  • 산 넘어 산… 이젠 예산 확보 전쟁

    [예타면제 후폭풍④] 사업비 쪼그라들 수도… 칼자루 쥔 기재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워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 숙원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한 가운데 2라운드로 예산 확보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사업은 시행하되 사업계획의 적정성은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재정 당국의 예산 가위질이 예고된 상태다. 사업비

    2019-02-07 임정환 기자
  • 여야 대치 '빈속 국회'

    길 잃은 '최저임금-탄력근로제'… 2월 입법 '감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포함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논의가 길을 잃었다. 애초 1월 중으로 노동계와 합의를 본 뒤 2월 국회에서 입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 속에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

    2019-02-07 최유경 기자
  • 제 2, 3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위해선 경형 SUV 성공이 필수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서 선보일 '경형 SUV' 기대와 우려 공존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투자를 확정한 가운데, 향후 광주공장에서 생산될 경형 SUV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정 수요가 있는 경형 시장에서 경형 SUV 출시는 수요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단 기대섞인 전망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가 책정되지 않으면 판매가 부진할 것이란

    2019-02-06 옥승욱 기자
  • "기금운용위 독립 방안 마련해야"

    국민연금 한진칼 주주권 행사… '제2 사정기관' 우려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를 결정하면서 국민연금이 '제 2의 사정기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서 스튜어드십 코드의 세부적인 기준도 없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성급하게 기업 경

    2019-02-05 최유경 기자
  • 설음식-가족모임 옛말

    'D턴족·혼설족·배달제수'… '앱'으로 보는 명절 新풍속

    명절에 온 가족이 시골집에 모이는 모습은 옛말이 됐다. 연휴동안 여행을 떠나거나, 명절 요리 대신 배달음식으로 설을 나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추세다.이같은 분위기 변화에 따라 ‘설’을 테마로 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활발하다. 업계는 연휴 기

    2019-02-05 김희진 기자
  • 고수익 모델 확대하는 현대차, 올해는 뒤집을 수 있을까

    '車보다 나은 鐵'… 포스코, 지난해 현대차보다 2배 이상 수익 올려

    지난해 철강과 자동차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철강 대표 기업인 포스코는 완성차 맏형격인 현대차에 비해 2배 이상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철강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보여준 실적 차이는 결국 고수익 제품 판매가 결정지었단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

    2019-02-04 옥승욱 기자
  • 글로벌 규제 속 기회 찾는 한국 기업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현대상선의 ‘자신감’

    "새 배를 빨리 인도받아서, 제대로 한번 붙어보고 싶다"해외 법인에서 근무 중인 현대상선 한 직원은 이렇게 말하면서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만 투입된다면,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 있다고 판단해서다. 세계적인 업황 부진으로

    2019-02-03 엄주연 기자
  • 설 선물도 양극화 시대

    [르포] 설날 "100만원짜리 한우, 없어서 못 팔아요"

    "일 년에 한 번 부모님 댁에 내려가는 건데 기왕이면 좋은 거 드리고 싶어서요."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코너에서 만난 직장인 김우진(32·서울) 씨의 손에는 수십 만원 짜리 한우세트가 들려 있었다. 김 씨는 “얼마 안되는 월급이지만, 좋은 선물을 고르고 싶

    2019-02-01 한지명 기자
  • '10%룰' 막혀 대한항공은 제외

    "조양호 회장 배임·횡령 확정 땐 자동해임"… 한진칼에 적극적 주주권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해 제한적 경영참여 방식의 주주권 행사를 최종 결정했다. 오는 3월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배임·횡령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때 이사직을 자동 박탈하는 정관변경을 주주제안에 담아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반면 대한항공에

    2019-02-01 최유경 기자
  • 부실채권 관리, 충당금 강화 '화두'

    2금융권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당국 건전성 관리나서

    올해 2금융권에 본격적으로 대출규제가 적용되면서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계에 선제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2016년 말 5.5%에서

    2019-02-01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