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에 캐스터까지 비난 봇물“이정도면 MBC, 노출방송 아니냐”
  • ▲ MBC 원자현 리포터가 선정적인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쳐
    ▲ MBC 원자현 리포터가 선정적인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쳐

    MBC의 광저우 아시안 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캐스터가 연이어 의상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에서 터치스크린 조작을 맡은 원자현 리포터(27)는 지난 18일 몸에 딱 달라붙는 초미니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그녀는 지난 17일에도 분홍색 상의와 하늘색 하의의 초미니 원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입은 또 다른 의상 역시 빨간색 레이스로 장식된 상의와 허벅지의 반도 채 가리지 않는 검은색 짧은 미니스커트였다.

    앞서 MBC 양승은 아나운서(27)도 지난 13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경기대회 하이라이트'에 출연해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는데 착시현상으로 상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네티즌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에 "양승은 아나운서가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을 때는 알몸 방송을 하는 줄 알았다. 도대체 MBC는 생각이 있는 거냐"라며 불만을 표출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연이은 의상논란으로 MBC는 ‘노출방송’이라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원자현 리포터의 의상에도 시청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원자현 리포터의 의상이 너무 짧고 달라붙어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기 민망하다" "짧아도 너무 짧다" “이정도면 MBC는 노출방송 아니냐”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