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과 김유빈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3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선물)에서 이보영과 김유빈은 각각 방송사의 시사교양작가인 엄마 김수현과 딸 한샛별 역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김유빈을 꼭 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극 초반 둘은 모녀지간답게 같이 촬영하는 날들이 많았는데, 이때마다 이보영이 김유빈을 다정하게 배려하면서 챙기는 모습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담긴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보영은 추운날씨에 촬영이 진행됨을 감안, 이동훈PD의 컷소리가 들리면 얼른 유빈의 몸을 감싸며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바쁘다고. 지난 2월 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이보영은 유빈양과 같이 다정하게 무릎담요를 덮어 눈길을 끌었다.

'신의선물' 제작진은 "이보영이 이번 드라마에서 엄마 역할을 맡으면서 딸로 출연하는 유빈양을 항상 살갑게 잘 챙기는 덕분에 유빈양도 무척 잘 따른다"며 "극중 둘의 다정한 모습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고, 특히 사라진 딸을 찾는 장면을 위해 뛰거나 물에 빠지고, 그리고 오열연기도 선보일 이보영의 명품연기도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 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룬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신구, 강신일, 바로, 한선화, 김유빈 등이 출연하며, 3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의선물 이보영 김유빈,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