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한선화가 얼굴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에서 제니 역을 맡아 호연 중인 한선화의 촬영장 스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선화는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특히, 린치를 당한듯 눈과 입가에 멍이 든 한선화의 얼굴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선화의 폭행신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신의 선물'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한선화는 의문의 사내에게 뺨을 맞고 질질 끌려 나가는 등의 액션 신을 몸을 사리지 않고 모두 소화했다. 특히, 연기 내내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펼쳐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한선화의 열연이 모두가 힘들고 지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촬영이 진행될수록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는 연기가 스태프들도 내심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은 한샛별 유괴사건에 유력 용의자 문신남의 등장과 함께 그가 동찬의 형 동호(정은표)와 수현의 남편 지훈(김태우), 추병우(신구) 회장과 무슨 사연으로 얽혀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11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의 선물' 한선화,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