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간담을 서늘케 하는 눈빛과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11회에서는 딸을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범인을 쫓는 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보영(김수현 역)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후배 민아가 아이를 잃은 뒤 복수를 결심하고 찾아와 자신의 딸 김유빈(한샛별 역)을 죽이려 하자 그에 맞서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을 쫓아온 남편 김태우(한지훈 역)을 향해 싸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딸 앞에서는 늘 다정한 모습만 보였던 이보영의 완벽한 두 얼굴을 오가는 반전연기가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의 선물'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보영 캐릭터, 볼수록 소름 끼친다", "이보영 싸늘한 눈빛과 표정연기 압권", "싸늘하게 쳐다보던 이보영의 표정을 볼 때 나도 모르게 소름이 끼쳤다", "이보영 역시 연기파 배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신의 선물 14일' 12회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신의 선물' 이보영 반전표정,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