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90년대 인기 남성듀오 UN(김정훈 최정원)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서는 '데뷔 15년차 플라이투더스카이, 둘 중 리더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언타이틀(유건형 서정환)에 대해 "최근에는 친해져서 자주 만나는데, 예전에는 불화가 심한 그룹이었다"며 "한 친구가 곡을 만들고 한 친구가 잘 생기면 거기서 오는 불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은 재결합이 있는 90년대 그룹으로 UN(김정훈 최정원)을 꼽았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UN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 되게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김정훈 최정원)은 티가 났다. 방송국에 올 때도 차를 각각 타고 오고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다. 다른 멤버가 어딨냐고 물으면 '몰라'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우는 "이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고 브라이언의 말을 거들었다.

한편, 지난 2000년 데뷔한 UN은 김정훈 최정훈이 멤버로 '보이스 메일', '평생', '선물', '파도', '미라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05년 해체했다.

[UN 김정훈 최정원 불화설, 사진=Mnet '음담패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