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가 윤하의 '우산' 음원차트 1위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윤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태우오빠 축하문자. 밀어내다니 어딜 밀어내요. 제가 늦게 나와서 그래요. 멀리서도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격"이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하와 김태우가 주고 받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김태우는 윤하에게 "오빠를 밀어내다니 축하축하 노래 좋다"라고 전했다. 

앞서 god는 온라인을 통해 정규 8집 '하늘색약속'을 선공개했으며, 공개 1시간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하지만 이날 정오에 공개된 윤하 '우산'이 god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한편, 윤하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고픈 노래 1위이자 세월이 갈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의 명곡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를 위해 원곡자 타블로가 직접 선물했다.

윤하 '우산'은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에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돼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태우 윤하 우산 1위 축하, 사진=위얼라이브, 윤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