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디스곡을 발표한 케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케미가 속한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첫번째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케미는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17세 여고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코어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에 따르면 실력팀인 지영 민주 케미가 먼저 데뷔하고, 이어 9월 외모팀이 합류하면서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에어코어 멤버 케미는 지난 1일 힙합 온라인 커뮤니티 'HIPHOP LE'에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케미는 이 노래에서 "최초의 밀수돌",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대표가 소설 써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등의 가사로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미국 주얼리 회사 대표이자 디자이너 벤볼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미 걔가 뭔데? 확 불싸질러 버릴까? 그딴 x소리 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면 얻어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것도 알겠지.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케미 박봄 디스곡 논란사진=두리퍼블릭(가장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