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터키유생' 에네스 카야가 눈물을 보였다. 

에네스 카야는 11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친구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친구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에네스 카야는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만난 친구다. 친구 어머니도 날 아들이라고 부르실 정도로 예뻐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내가 터키에 가 있는 동안 어머니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돌아가실 때까지 날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셨다더라. 장례식장에 갔는데 친구가 날 붙잡고 왜 이제 왔냐며 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공개된 친구의 깜짝 영상편지에 에네스 카야는 "영상을 보니 어머니가 더욱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진정한 친구가 어떤 친구인가"는 질문에 "새벽 1시에 스파게티를 같이 먹어야 진정한 친구"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JTBC '비정상회담'은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눈물, 사진=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