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정은지에게 연기 조언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8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영광, 경수진, 오정세, 유다인, 육성재, 박초롱, 최로운, 이채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초롱은 "정은지와 손나은이 먼저 연기를 시작했다. 내가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멤버들이 축하해줬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은지는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하더라. 현장에 가서 적응해야 연기도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걱정했고 나한테 살갑게 다가가서 배우분들과 친해지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운수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다. 박초롱은 극중 '정발산 엘프녀'을 맡아 육성재와 호흡을 맞춘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아홉수 소년 박초롱,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