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한 임상아가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1년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 임상아는 최근 이혼, 10년 만에 결혼생활을 청산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올리비아를 두고 있다.

임상아와 제이미 프롭의 정확한 이혼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0년 각종 방송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과 비즈니스를 언급한 것을 보면 최근 이혼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임상아는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가방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임상아는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2년간 수학한 뒤 인턴 8개월, 어시스턴트 1년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딴 잡화 브랜드 상아(SANG A)를 런칭했다.

현재 뉴욕 소호에서 핸드백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브랜드 '상아'는 비욘세, 페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상아 이혼,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