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가 고국인 터키에서 자신을 알아볼 정도로 뜨거운 '비정상회담' 인기를 입증했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휴가차 지난주 자리를 비웠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다시 돌아와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에네스는 "불안해서 죽는 줄 알았다. 터키에 있을 때 줄리안이 난리가 났다고 연락을 받았다. 염소가 없으니 양이 왕이 된다고.."라며 터키 속담을 인용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들이 "터키에서 에네스를 알아봤다고 하던데 우리 방송 보고 안 거냐?"고 묻자 에네스는 "지금 난리가 났다. 유튜브 페이지 들어가면 터키어 자막으로 다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에네스의 천적인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저랑 호주 다니엘은 터키 가면 위험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에네스는 "너는 모르겠는데 다니엘은 위험할 수 있다. 동영상 댓글 보면 심상치 않다"고 답했고, 다니엘 역시 "터키 갈 생각 없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