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 주원이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 180도 상반된 연기 변신으로 '주원앓이'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주원은 그 동안 드라마 '각시탈'에서 한국판 슈퍼 히어로를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것에 이어 '7급 공무원'의 국정원 요원, [굿 닥터]의 자폐증 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드라마 속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패션왕'에서 배우 주원은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 역을 맡아 이전 작품 속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우기명은 존재감 제로에 답이 안 나오는 패션 센스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조차 '무기명'이라 불리는 인물. 전설의 패션왕 '남정' 김성오를 만나 패션과 간지에 눈을 뜨게 된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우기명' 주원은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커다란 안경에 덥수룩한 헤어스타일, 촌스러운 의상을 벗고 기안고 최고의 멋남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색다른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원작 웹툰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우기명'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주원. 

이에 주원은 "멋과 간지에 눈을 뜬 후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유쾌한 '우기명'을 보며 많이 웃고 많이 공감했다. '패션왕', '내일도 칸타빌레'까지 배우로서 무척 욕심나는 매력적인 원작의 영화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게 된 건 큰 행운이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변신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피아노과 학생 '차유진' 역을 맡은 배우 주원은 영화와는 전혀 다른 차가운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패션왕' 메인포스터 공개, 사진=NEW/ 그룹에이트]